[더팩트 창립20주년 기념 혁신포럼] 윤관석 산자위원장 "산업 부문 규제 혁신 필요"
입력: 2022.11.24 14:21 / 수정: 2022.11.24 14:21

"산업 전반 규제 개선 방향이 활발히 논의되길 기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더팩트 창립 20주년 기념 혁신포럼 개최를 축하하며 위기와 변화 상황 속에서 산업 부문 규제 혁신의 필요성을 돌이켜보고 전통산업과 신산업 등 산업 전반에 걸친 규제 개선 방향이 활발히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윤호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더팩트 창립 20주년 기념 혁신포럼 개최를 축하하며 "위기와 변화 상황 속에서 산업 부문 규제 혁신의 필요성을 돌이켜보고 전통산업과 신산업 등 산업 전반에 걸친 규제 개선 방향이 활발히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송다영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더팩트 창립 20주년 기념 혁신포럼 개최를 축하하며 "위기와 변화 상황 속에서 산업 부문 규제 혁신의 필요성을 돌이켜보고 전통산업과 신산업 등 산업 전반에 걸친 규제 개선 방향이 활발히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축사를 통해 "지난 70여 년간 한국 경제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공급망 혼란, 인플레이션 심화로 인해 세계 경제에 짙은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우며 우리나라 경제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우리 경제의 바로미터인 경상수지가 지난 8월 적자를 기록하고 한 달 만에 반등했지만, 흑자폭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또 대중(對中) 무역수지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으로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산업 경제가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더 심각한 것은 4차 산업혁명의 파도가 제조업 중심의 우리나라 전통산업 근간을 흔들고 있다는 점"이라며 "우리나라가 IoT, 빅데이터, AI, 로봇 등 첨단전략산업으로 변화하는 산업 흐름에 발맞추고 신속한 친환경 전환으로 탄소중립과 환경통상 압박에 대응해야만 글로벌 제조강국의 위상을 지키고 선도적 위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의원은 "산업 혁신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규제 혁신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이럴 때 '혁신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창립 20주년 포럼을 준비해 주신 더팩트 김상규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포럼에 참여해 주신 여러 전문가 여러분께도 감사를 전한다"라며 축사를 마쳤다.

한편 이날 <더팩트>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후 2시 '혁신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더팩트 포럼은 '역동적 혁신 성장'을 공언했던 윤석열 정부의 6개월여 간의 발자취를 살피고, 산업‧제약 바이오‧금융 등 경제 전반에 관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는다.

manyzer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