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천공 '도어스테핑 안 돼' 방송 실제 중단"…대통령실 "허위"
입력: 2022.11.21 17:32 / 수정: 2022.11.21 17:32

대통령실 "6월 23일 유튜브 방송 보고 '도어스테핑 중단'했다는 것은 명백한 거짓"

대통령실은 21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어제 MBC 스트레이트에 천공 스승이 도어스테핑 하면 안 된다는 방송이 방영되자 (도어스테핑 공간) 가림막 설치에 도어스테핑 중단까지, 갈수록 가관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장 최고위원이 지난달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남윤호 기자
대통령실은 21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어제 MBC 스트레이트에 천공 스승이 '도어스테핑 하면 안 된다'는 방송이 방영되자 (도어스테핑 공간) 가림막 설치에 도어스테핑 중단까지, 갈수록 가관"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장 최고위원이 지난달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1일 대통령실의 도어스테핑(대통령 출근길 문답) 잠정 중단 조치에 대해 "어제 MBC 스트레이트에 천공 스승이 '도어스테핑 하면 안 된다'는 방송이 방영되자 (도어스테핑 공간) 가림막 설치에 도어스테핑 중단까지, 갈수록 가관"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은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언론과 야당에 재갈을 물리고 걸핏하면 압수수색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참 잔인하고 오만한 정권"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장 최고위원의 발언은 무책임한 허위 발언"이라며 "유튜브 방송을 하는 특정 개인을 아무런 근거도 없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다'고 연결 짓는 것도 문제일 뿐 아니라, 지난 6월 23일 유튜브 방송을 보고 도어스테핑을 중단했다는 것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지난 금요일 불미스러운 일(윤석열 대통령이 도어스테핑 후 집무실로 이동할 때 나온 MBC 기자의 고성 질문)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이 수립될 때까지 도어스테핑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최고위원이 저급한 네거티브 발언을 계속 이어가는 것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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