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무감사는 이기는 정당 위한 필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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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은 14일 전국 당원협의회를 대상으로 정기 당무감사를 이끌 당무감사위원장에 이성호 전 국가인권위원장을 내정한다고 밝혔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당무감사는 이기는 정당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남윤호 기자 |
[더팩트｜국회=김정수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전국 당원협의회를 대상으로 정기 당무감사를 이끌 당무감사위원장에 이성호 전 국가인권위원장을 내정한다고 밝혔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 당헌에 매년 한 차례씩 실시하도록 규정된 정기 당무감사를 실시하려고 한다"며 "현재 공석인 당무감사위원장에 이 전 위원장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2020년 4월 총선 이후 당무감사가 실시되지 못했다"며 "66개 사고당협 정비와 당무감사 실시는 집권 여당을 단단하게 만드는 가장 기초적 작업이자 이기는 정당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 전 위원장은 30년간 판사로 재직하며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역임했다"며 "2015년 제7대 국가인권위원회 임명돼 세 차례나 연기됐던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의 국가인권기구 등급심사에서 A등급을 회복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평생 공정과 정의를 깊이 성찰하고 실천한 이 전 위원장을 당무감사위원장으로 모셔 국민의힘을 바로 세우고 역동적인 정당으로 만들 것"이라며 "향후 의결 과정에서 비상대책위원장님들의 전폭적 동의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