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아세안과 한중일, 연대로 복합 위기 극복"
입력: 2022.11.12 11:27 / 수정: 2022.11.12 11:27

동남아 순방 이틀째…'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과 한중일 간 협력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이틀째인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해 "복합의 위기를 우리들의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세안+3 정상회의에는 아세안 회원인 9개국과 중국 리커창 총리,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중일이 한자리에 모인 건 2019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올해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아세안+3에서 한중일을 대표하는 조정국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한중일 정상회의를 포함한 3국 협력 메커니즘도 조속히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인권유린이 멈추지 않고,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식량안보와 에너지 안보의 위기는 전쟁의 장기화로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이 다양한 도전에 함께 대응한다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향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sp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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