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탈북어민 강제북송 노영민 전 비서실장 16일 소환
입력: 2022.10.15 15:22 / 수정: 2022.10.15 18:02

노영민 전 실장, 탈북어민 강제북송 관여 의혹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이준범 부장검사)는 오는 16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새롬 기자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이준범 부장검사)는 오는 16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황원영 기자]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이준범 부장검사)가 오는 16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한다.

노 전 실장은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 어민 2명을 강제로 북한으로 돌려보내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어민들이 탑승한 선박은 2019년 11월 2일 우리 해군에 나포됐다. 국가정보원 조사에 따르면 나포 이틀 뒤인 4일 노 전 실장이 주재한 청와대 대책 회의에서 북송방침이 결정됐다.

이에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는 지난 8월 노 전 실장 등을 직권남용, 불법체포·감금,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달 20~21일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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