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정치 시작할 때 제 비전과 '새마을 정신' 정확히 일치"
입력: 2022.10.13 17:06 / 수정: 2022.10.13 17:06

대통령실 "새마을 운동,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개막' 국정과제와 '일맥상통'"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송파구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송파구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지난해 정치를 처음 시작하면서 국민께 제시한 첫 번째 비전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였다"며 "이것이 바로 새마을 정신이다. 정치를 시작할 때 저의 비전과 새마을 정신이 정확히 일치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이하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한 후 새마을지도자들과 오찬을 하면서 이같이 언급한 뒤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 정신은 세계로 진출할 때 제가 강조하는 자유와 연대의 정신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전 세계가 복합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과 전 세계 시민들에게 새마을 정신, 그리고 자유와 연대 정신을 퍼뜨리기 위한 오늘 행사는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가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새마을지도자 대회 축사에선 이웃의 자유를 지키고, 이를 위해 함께 연대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열정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면서 "우리가 이룬 높은 눈부신 성장과 번영은 새마을 운동이 밑거름이 됐으며 여러분의 땀과 눈물로 그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새마을 운동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며,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대표적인 개발 협력 모델로 거듭나서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2022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참석자들을 향해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2022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참석자들을 향해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특히 윤 대통령은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제시한 '국민이 공감하고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새마을 운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언급하면서 "새마을 운동의 새로운 비전과 과제에 대해 저도 깊이 공감한다"며 "지난 시절 가난과 빈곤을 벗어나기 위한 실천 운동이었던 이 새마을 운동이 앞으로도 전 세계에 자유의 가치를 지키고 복합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정신 운동으로서 더욱 발전해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새마을 운동은 자유와 연대에 기반한 성공적인 개발 협력 모델"이라며 "지구촌 곳곳에 확산돼서 지구촌 전체의 성장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 지도자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께서 모두 함께 더욱 힘써 주기를 당부드린다. 정부 역시 국제사회의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가면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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