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민, 경제 위기에 위축되지 말아야"
입력: 2022.10.13 09:44 / 수정: 2022.10.13 09:44

13일 출근길 약식 회견…"위기, 과장도 방치도 안 돼"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한 후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한 후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잇따른 금리인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실물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과 관련해 "국민들께서는 위기라고 하는 이런 분위기에 의해서 너무 위축되지 마시고 필요한 지출 행위나 소비행위 또 기업에서 필요한 투자행위는 좀 위축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위기는 과장돼도 안 되고 또 방치돼서도 안 된다. 늘 거기에 알맞은 파악과 관리가 필요하고 정부가 실물경제를 아주 탄탄하게 관리해 나가고 그리고 우리 보유 외환을 불필요한 데 나가지 않도록 잘 관리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지난주에도 경제장관회의가 그런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실물경제 추진 전략과 점검회의를 대통령이 주재해서 직접 자주 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금리인상에 따라서 주택담보 채무자라든지 가계, 기업의 채무 기업이나 가계 채무자들의 어떤 재무적인 고통이 늘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도 이분들이 부실화되거나 도산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적절한 신용 정책을 잘 만들어서 관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옛 외교부 장관 공관을 리모델링한 한남동 관저에 들어가는 시기와 관련한 질문엔 "그건 중요한 문제가 아니지 않는가"라며 "이제 어느 정도 안전장치, 이런 것이 다 된 것 같아서 이제 차차 이사 준비를 해야 되는데 워낙 지금 바쁘고 해서"라고 바빠서 이사를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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