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감] 이종섭 "BTS, 군 복무가 바람직...병역법 개정은 존중"
입력: 2022.10.04 14:56 / 수정: 2022.10.04 14:56

"공정성, 형평성 차원에서 살펴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4일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문제에 대해 BTS 멤버들의 군 복무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병역법이 개정되면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남윤호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4일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문제에 대해 "BTS 멤버들의 군 복무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병역법이 개정되면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정수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4일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문제에 대해 "병역의무라는 공정성, 형평성 차원에서 BTS 멤버들의 군 복무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병역법이 개정되면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BTS에게 병역 특례를 부여하는 개정안에 대해 동의하느냐'는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BTS 멤버 가운데 출생이 가장 빠른 '진'(30·김석진)은 연말까지 병역이 연기된 상태로 내년부터 입영 통보 대상이 된다. 이날 윤 의원은 "전체 멤버 7명 가운데 입영 통보 대상은 내년 1명을 비롯해 2024년 1명, 2025년 2명, 2026년 2명, 2028년 1명"이라며 "국회 국방위에서 여론조사를 했는데 BTS 병역 면제 호감도가 60.9%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국회에서 병역법이 개정되면 그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국회에서는 BTS 등 대중예술인에게 병역 특례를 부여하는 병역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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