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현장서 '재난지역 선포와 지원금 지원' 약속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9일 '힌남노' 태풍 직격타를 맞은 포항 지역을 방문해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대구 수성구 선출직 공직자들도 함께 힘을 보탰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곽현서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9일 국민의힘 수성구갑 당원 60여 명과 함께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포항을 방문해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힌남노 태풍으로 칠성천이 범람하면서 마을 대부분이 피해를 입은 포항시 대송면 제내리 일대에서 이루어졌다. 피해 주택 안밖의 폐기물을 집하장소로 이동하는 것과 인근 주택 내부 정리 및 청소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주 의원은 "먼저 추석 명절임에도 태풍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피해 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재난지역 선포와 지원금 지원도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오늘 하루 저희의 노력이 수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정말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임에도 하루종일 봉사활동에 기꺼이 동참해 준 수성갑 당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대권 대구수성구청장 이성오·정일균·조경구 대구시의원, 전영태 수성구의장, 김중군·남정호·박영숙 수성구의원·배광호·최현숙·황치모 수성구의원 등 수성구의 선출직 공직자들도 함께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 도중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포항지역 김병욱 국회의원의 격려방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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