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당 혼란에 무한책임…모임이나 활동 안 하겠다"
입력: 2022.08.31 14:39 / 수정: 2022.08.31 14:39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상임위 활동 전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최근 당의 혼란 상황에 대해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인수위 시절,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무한 책임을 느낀다며 저는 이제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상임위 활동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새롬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최근 당의 혼란 상황에 대해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인수위 시절,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무한 책임을 느낀다"며 "저는 이제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상임위 활동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핵심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당 혼란에 무한 책임과 함께 오해를 부를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31일 페이스북에 "최근 당의 혼란 상황에 대해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인수위 시절,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무한 책임을 느낀다"며 "저는 이제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상임위 활동에만 전념하겠다"고 했다.

장 의원의 이날 입장을 최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과의 갈등설을 진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과 정치권 안팎에서는 국민의힘 윤핵관 내부에서 권 원내대표를 따르는 의원과 장 의원 측 의원들이 세 분화에 나섰다는 분석과 함께 두 사람의 갈등성이 제기된 바 있다.

장 의원은 또 사적 모임이나 윤석열 정부에서의 임명직도 맞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계파활동으로 비칠 수 있는 모임이나 활동 또한 일절 하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을 맡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언론이나 정치권 주변에서 저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말하거나, 과도하게 부풀려져 알려진 것들이 많이 있지만,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당이 갈등을 최소화하고 빨리 정상화됨으로써 윤석열 정부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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