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집중 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경기 양평군, 충남 부여군 등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려면 피해액 등 일정한 요건이 법상 충족되어야 한다. 신속한 복구에 도움을 드리고자 사전 조사가 완료된 곳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신속한 지원을 위해서는 선포 요건이 확인되는 곳부터 먼저 선포하고, 또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합동 조사를 완료해서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겠다"고 덧붙였다.
특별재난지역은 서울 '영등포구, 관악구, 강남구 개포1동', 경기 '성남시, 광주시, 양평군. 여주시 금사면·산북면', 강원 횡성군, 충남 부여군·청양군 등 총 10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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