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비대위' 출범 임박…與 의총서 '만장일치' 임명안 추인
입력: 2022.08.09 15:23 / 수정: 2022.08.09 15:23

의총 참석 73명 전원 찬성…곧바로 전국위 의결 예정

국민의힘은 9일 오후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5선 중진인 주호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추인했다. /이선화 기자
국민의힘은 9일 오후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5선 중진인 주호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추인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국민의힘은 9일 의원총회를 열고 5선 중진인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추인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의원 115명 가운데 73명이 화상 의원총회에 참여해 주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는 것에 100% 찬성했다"고 밝혔다.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주 의원에게 비대위원장직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고, 주 의원도 사실상 수락했다고 박형수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당 지도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기 위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오후 3시 30분 전국위를 다시 열고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임명안이 통과되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출범 2개월여 만에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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