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이천 병원 화재 희생자 빈소 조문
입력: 2022.08.06 13:51 / 수정: 2022.08.06 13:51

"사고 원인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방지책 마련 지시"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이천 병원 화재 현장에서 돌아가신 분들의 빈소에 다녀왔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꼼꼼히 살피고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 페이스북 갈무리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이천 병원 화재 현장에서 돌아가신 분들의 빈소에 다녀왔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꼼꼼히 살피고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 페이스북 갈무리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경기도 이천시 건물 화재 사망자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한 총리는 6일 페이스북에 "이천 병원 화재 현장에서 돌아가신 분들의 빈소에 다녀왔다"고 알렸다.

그는 "故 현은경 간호사님은 20년간 간호사로 근무하며 환자들을 가족처럼 살뜰히 챙겨온 헌신적인 분이라 들었다. 충분히 몸을 피할 수 있었음에도 마지막까지 환자의 손을 놓지 않다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나셨다"며 "다른 희생자 네 분도 가족과 작별할 틈 없이 황망하게 눈을 감으셨다. 유족들이 느끼실 고통에 마음이 아픕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이번 화재로 다섯 분이 사망하고 마흔 분이 넘는 분들이 부상을 당했다"면서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꼼꼼히 살피고 바꿔나가겠다.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며 부상당하신 분들의 쾌유, 더불어 사고 수습과 구조에 애쓰신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5일 오전 10시 17분께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학산빌딩 3층의 폐업한 스크린골프장에서 불이 시작됐다. 불길은 꼭대기 층인 4층으로 번지지 않았으나 4층에 있던 투석전문병원 환자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는 바람에 5명이 사망했다. 부상자 수는 총 44명으로 이 중 3명은 중상으로 파악됐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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