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권성동 "혼란 극복할 현실적 방법은 비대위 체제 전환"
입력: 2022.08.01 15:44 / 수정: 2022.08.01 15:44

1일, 의원총회서 '비대위' 논의 돌입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의원총회를 열고 현재 혼란을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 극복은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이라는 다수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선화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의원총회를 열고 "현재 혼란을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 극복은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이라는 다수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곽현서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현재 혼란을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 극복은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이라는 다수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내부 총질' 문자 파문 이후 불거진 후폭풍을 수습하기 위해 '비대위 전환'이라는 용단을 내려줄 것을 당내 의원들에게 촉구한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의원 여러분들의 총의와 용단을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당이 비상상황에 직면했다"며 "이를 돌파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주말 간 이어진 최고위원들의 사퇴를 거론하며 "의결권을 갖고 있는 최고위 구성원 중 2명이 사의 표명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수진·윤영석 의원은 지난달 31일 최고위원을 사퇴했다.

권 원내대표는 "게다가 당대표는 사고 상태"라며 "위기 극복을 위한 정상적인 당무 심의 의결이 불가한 상황이라는 평가가 다수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당의 비상상을 극복하기 위해 의원 여러분들의 중지를 모으고자 의원총회를 소집했다'며 "대한민국에 직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절실하다. 하루라도 빨리 위기를 수습하고 국정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부터 비대위 체제 전환 관련 당내 의견 수렴을 위해 초선-재선-3선 이상 중진의원들 간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zustj913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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