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회동에도 여야 원구성 합의 불발…"이견 못 좁혀"
입력: 2022.07.19 11:44 / 수정: 2022.07.19 11:44

권성동 "진전 없다" vs 박홍근 "목요일까지 마무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원구성 협상 마무리를 위한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 했다. 여야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탓으로 보인다. /이선화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원구성 협상 마무리를 위한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 했다. 여야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탓으로 보인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송다영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원구성 협상 마무리를 위한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여야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탓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10시 30분 여야는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30분 후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먼저 "아직까지는 진전이 없다"고 의장실을 나오며 말했다.

권 원내대표의 퇴장 10분 후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의장실을 나와 "이번 주 목요일까지 여야가 남은 상임위원장 구성, 즉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하기로 해서 어제오늘 만남을 가졌다. 아직은 여야가 서로의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향후에도 개별 접촉이나 원내회동 등을 통해 원구성 막바지 협상을 마칠 예정이다. 현재까지로는 오는 21일까지 재협상 시한을 정했다. 원구성 협상 막바지에는 과방위 위원장을 누가 맡느냐가 마지막 쟁점이 될 것으로 꼽힌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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