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대우조선 하청 노조 파업…법치주의 확립돼야"
입력: 2022.07.18 14:48 / 수정: 2022.07.18 14:48

총리와 주례회동서 "산업현장 불법 종식"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의 파업이 18일 47일째로 접어든 상황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법치주의가 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산업현장의 불법 (행위가) 종식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대우조선해양 파업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윤 대통령은 "대우조선해양 파업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면서 "관계부처 장관이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한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긴급장관회의를 소집,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오후 중으로 정부 담화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파업) 상황이 오래됐고, 이미 매출 감소가 5000억 원 정도 된다는데 지금과 같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통령실은 큰 관심을 갖고 우려하면서 (파업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대응)은 아직 확인해 드릴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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