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8일 참모진 13명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뉴시스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4차 접종을 한 데 이어 참모진 13명도 4차 접종에 동참했다.

대통령실은 18일 "김대기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 13명이 오늘 오전 9시 서울 중구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 백신 4차 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접종한 참모는 김 비서실장 외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복두규 인사기획관, 박성훈 기획비서관, 강인선 대변인, 홍지만 정무1비서관, 박민수 보건복지비서관 등이다.

대통령실 측은 "윤 대통령의 코로나 백신 4차 접종에 이어 참모진도 자발적으로 접종에 동참한 것으로, 대통령실 방역 목적뿐 아니라 백신 접종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대통령실부터 솔선수범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을 접종하면, 비록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증상이 심하게 악화되거나 사망하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국민들의 접종 참여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앞으로 방역당국에서 코로나와 관련된 사항은 국민께 소상히 설명드리고,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해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진행된 대통령실 참모진 13명 코로나 백신 4차 접종에 이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50세 이상의 대통령실 참모진은 개별적으로 백신 접종에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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