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인하대 사건 있을 수 없는 일…법과 질서 세울 것"
입력: 2022.07.17 20:48 / 수정: 2022.07.17 20:48

"애통하고 비통한 심정 느낀다"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다 추락하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남학생이 17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걸어 나오고 있다. /뉴시스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다 추락하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남학생이 17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걸어 나오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문수연 기자] 대통령실이 인하대학교 강간치사 사건에 대해 "있을 수 없고 애통하고 비통한 일"이라며 "재발하지 않도록 법과 질서를 더 세우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이제 대학에 갓 들어간 그야말로 어린 대학생이 참혹한 일을 당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참으로 뭐라 말할 수 없을 만큼 애통하고 비통한 심정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믿는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법과 질서를 세우겠다. 애통하게 세상을 떠난 희생자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빈다"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다 추락하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남학생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열렸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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