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우리 측 재산 불법 침해 지속 유감"
입력: 2022.07.11 11:09 / 수정: 2022.07.11 11:09

금강산-개성공단 지역, 우리 측 시설 무단 철거 또는 사용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3월경부터 지금까지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에서 우리 측 시설을 철거해오고 있는 등 북한 내 우리 측 재산에 대한 침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북한은 이를 즉각 중단해야 하며, 이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3월경부터 지금까지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에서 우리 측 시설을 철거해오고 있는 등 북한 내 우리 측 재산에 대한 침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북한은 이를 즉각 중단해야 하며, 이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통일부는 11일 "3월경부터 지금까지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에서 우리 측 시설을 철거해오고 있는 등 북한 내 우리 측 재산에 대한 침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북한이 금강산과 개성공단 지역에 있는 우리 측 시설을 무단으로 철거 또는 사용해오고 있는 동향을 계속해서 주시해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주 북한 방송을 통해 개성공단 통근버스로 추정되는 차량의 개성시내 무단운행이 포착된 것" 등을 예로 들었다.

조 대변인은 "북한의 행위는 명백한 남북합의 위반이며, 우리 재산권에 대한 불법적인 침해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북한은 이를 즉각 중단해야 하며, 이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하는 바"라고 경고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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