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오전 나라에서 선거 연설 중 총격으로 땅바닥에 쓰러졌다. 아베 전 총리는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세 중 들려온 총성과 함께 가슴 부위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심정지 상태에 있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P. 뉴시스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선거 지원 유세 중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유족인 아키에 여사에게 조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조전에서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이자 존경받는 정치가를 잃은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베 총리를 사망케 한 총격 사건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깊은 슬픔과 충격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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