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우크라룩'에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하트'
입력: 2022.07.03 12:19 / 수정: 2022.07.03 12:19

"저항과 용기 상징하는 '노랑과 파랑' 색상 옷 입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인 교포 식료품점을 방문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인 교포 식료품점을 방문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스페인에서 우크라이나 국기의 상징색인 노란색과 파란색 복장 차림을 한데 대한 것이다.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은 1일 대사관 공식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세계적으로 저항과 용기를 상징하는 '노랑과 파랑' 색상의 옷을 입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글 말미에는 우크라이나 국기 색과 같은 파랑과 노랑 하트 이모티콘을 붙였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국 식료품점을 찾았을 당시 노란색 블라우스와 하늘색 치마를 착용했다. 해당 패션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케 해 '패션 외교'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나토 정상회의는 김 여사가 영부인 자격으로 참석한 것 중가장 큰 규모의 국제 외교 무대였다.

대통령실은 순방 기간 김 여사의 활동에 대해 "각국 정상 부인들은 지난달 한국의 새로운 퍼스트레이디가 된 김건희 여사에게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고, 김 여사는 한국 문화와 산업의 우수성 등을 적극 설명했다"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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