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친문' 홍영표, 전대 '불출마'…"통합 리더십 필요"
  • 박숙현 기자
  • 입력: 2022.06.28 16:34 / 수정: 2022.06.28 16:38
전해철 이어 이재명 '동반 불출마' 압박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해철 의원에 이은 불출마 선언으로 이재명 의원을 향한 압박으로 풀이된다. /남윤호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해철 의원에 이은 불출마 선언으로 이재명 의원을 향한 압박으로 풀이된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친문' 핵심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차기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해철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당권 도전 결심을 굳힌 이재명 의원을 향한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자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저는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 23~24일 진행된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도 이 의원에게 동반 불출마를 우회 요청했다.

그는 "참으로, 어려운 결정이었다. 당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단결과 혁신의 선두에서 모든 것을 던지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은 저를 내려놓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무너져 내린 도덕성을 회복하고 정당의 기본 원칙인 책임정치, 당내 민주주의를 다시 세워야 한다. 이를 위해 이번 전당대회는 단결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낼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했다.

홍 의원은 "민주당은 67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정당이고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이번에도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반드시 거듭날 것이다. 민주당이 다시 사는 길에 저를 바치겠다"고 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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