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홍근 "'법사위원장' 국민의힘에 양보…'작년 합의' 지키겠다"
입력: 2022.06.24 16:51 / 수정: 2022.06.24 16:51

워크숍 후 기자간담회서 입장 발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7월 전임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를 지키겠다며 국회 법사위원장직을 국민의힘에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7월 전임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를 지키겠다며 국회 법사위원장직을 국민의힘에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지난해 7월 전임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를 지키겠다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내주겠다고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은 작년 양당 원내대표 합의를 존중하고 이행하겠다.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 워크숍에서) 민생 위기와 관련해 조속히 국회 정상화를 하는 게 책임 있게 푸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박 원내대표는 "그에 상응한 국민의힘의 약속 합의에 대한 이행도 확인을 해야 겠다"며 오는 27일까지 답을 달라고 요청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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