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물가 오르면 '실질 임금 하락'…서민 어려움 덜 방안 찾아야"
입력: 2022.06.13 16:33 / 수정: 2022.06.13 16:33

"화물연대 파업, 다각도로 대안 마련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지금 경제 주요국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미국은 8.6%,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9.2% 수준에 이르는 등 가파르게 뛰고 있다. 우리나라는 5.4%인데, 물가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민생, 경제살리기를 강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물가가 오르면 실질임금이 하락해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다만 대통령실 측은 구체적인 대책에 대해선 함구했다. 다른 관계자는 '물가 우려를 여러 차례 말했는데, 해법으로 말한 게 있으면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 "말씀을 많이 했는데 따로 말할 수는 없다"라며 "상세한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화물연대의 파업이 길어지면서 이번 주부터 산업계의 피해가 늘어날 수도 있는 것과 관련해 "다각도로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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