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오늘 칸 수상 영화 '브로커' 관람
입력: 2022.06.12 09:50 / 수정: 2022.06.12 11:36

축구 관람 이어 영화 보는 尹 대통령…"한국 최초 남우주연상, 영화인들 격려"

윤석열 대통령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에게 체육훈장 최고등급인 청룡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남용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에게 체육훈장 최고등급인 청룡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배우 송강호가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인 '브로커'를 보며 관계자들을 만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영화에 출연한 배우 등 관계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제적 무대에서 쾌거를 이뤄낸 영화인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동행 여부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영화 '브로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렸다. 송강호는 이 작품을 통해 한국 배우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9일 윤 대통령은 송강호에게 축하장을 보내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을 축하하기도 했다. 영화에는 송강호 외에 배우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이 출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국가대표 평가전 현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 선수에게 직접 체육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한편 문화예술 관련 광폭 행보를 이어가는 윤 대통령을 두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정 운영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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