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경기=김정수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 비해 저조한 가운데 여야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막판 투표 독려에 나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47.6%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보다 8.5%포인트 낮은 수치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척간두에 선 절박한 심정으로 간절히 호소 드린다"며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너무나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 선거는 100표, 10표, 1표 차이의 승부"라며 "1390만 경기도민의 삶을 위해 준비된 일꾼, 청렴한 일꾼 김동연에게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도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 여러분께 호소 드린다"며 "투표시간이 몇 시간 남지 않았지만 투표율이 2018년 지방선거보다 상당히 낮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정말 일하고 싶다"며 "정권교체에 이어 지방권력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을 투표를 통해 실현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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