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의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이 43.1%로 집계됐다. 4년 전 지방선거보다 7% 낮은 수치로, 점점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1일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43.1%로 2018년 7회 지방선거 투표율 50.1%보다 7% 낮다. 오후 12시에는 4.7%, 오전 9시에는 1.7% 각각 낮았다.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는 서울 44.2%, 경기 42.3%, 인천 41.5%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52.3%)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31.6%)다.
이밖에 지역으로는 강원 51.0%, 충북 43.8%, 충남 43.0%, 전북 42.7%, 경북 46.1%, 경남 45.5%, 제주 46.0%로 집계됐다.
광역시별로는 부산 41.1%, 대구 35.8%, 대전 42.1%, 울산 43.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세종은 43.1%로 집계됐다.
투표율은 1시간마다 공개된다.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20.62%로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았다.
투표는 오후 7시 30분에 마감된다.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도 같은 시각에 발표된다.
개표는 투표함을 옮긴 뒤 오후 8시 10분경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오후 9시면 첫 투표함의 개표 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이날 투표는 일반 유권자의 경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경우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 가능하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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