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수성' vs 유정복 '탈환', 6시 출구조사 이목 집중
입력: 2022.06.01 10:47 / 수정: 2022.06.01 10:47

계양을 보궐 이재명·윤형선…인천 표심 어디로

박남춘(왼쪽), 유정복 후보 /더팩트DB
박남춘(왼쪽), 유정복 후보 /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1일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인천은 731곳 투표소에서 시작됐으며, 10시 현재 투표율은 8.0%로 전국 평균 8.7% 대비 0.7%포인트 낮았다.

이번 지방선거 인천선거는 국민의힘의 '탈환'이냐 아니면 민주당의 '수성'이냐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승리할 경우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게 된다. 반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당선될 경우 수성에 성공, 지난 4년간 추진해 왔던 시정 사업들에 탄력이 붙게 된다.

이에 따라 여야 후보들은 선거 초반부터 치열하게 정쟁을 벌였다.

유 후보는 "잃어버린 4년을 되찿겠다"고 외쳤고, 박 후보는 "100조 시대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와 박 후보는 방송 토론에서 쓰레기매립장 문제, 재산증식 의혹, '인사 비위' 등을 놓고 격돌하기도 했다.

고소고발도 잇따랐다. 유 후보 측은 박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허위사실 유포로 선관위 및 사법기관에 고발했다.

공식 선거가 시작된 지난 19일 부터 선거는 진흙탕 싸움으로 전개됐다.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출마 확정에 민심은 요동쳤다.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후보의 등판으로 윤형선 후보와의 대결이 성사되자 유정복 후보와 박남춘 후보간 벌어졌던 격차가 좁혀지면서 유 후보측 캠프는 물론 국힘 중앙당엔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국힘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고위 당직자들은 인천에 총 집결, 지원유세에 총력을 다했다.

민주당 또한 당력을 집중, 지원사격 했다. 이같이 치열하게 전개됐던 선거 운동은 지난 31일 자정을 기해 끝았다.

초 박빙이 예상되고 있는 인천 유권자들의 표심은 어디로 쏠릴까?

투표가 종료되는 6시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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