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선대위 "흑색선전 일삼는 민주당… 표로 심판받을 것"
입력: 2022.05.30 15:54 / 수정: 2022.05.30 15:54

"진보라 포장한 민주당, '수구'보다 못한 구시대 망령" 강력 비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더팩트DB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지우현 기자]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선대위가 30일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를 비롯, 같은 당 여러 후보들이 흑색선전을 일삼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내고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를 비롯해 인천 민주당 후보들이 막판까지 흑색선전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들은 스스로를 '진보'라 포장하지만 속내는 '수구'보다 못한 구시대 망령에 사로잡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후보 측은 수도권매립지 등에 대한 흑색선전 공세가 막바지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마지막 대 시민 메시지에서는 'e음 카드 폐지', '인천공항민영화 음모' 등 거짓말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추홀구청장, 남동구청장 등 다른 민주당 후보들도 이에 가세하고 있으며, 심지어 좌파 교육감 후보도 마타도어(근거없는 사실을 조작한 흑색선전) 현수막을 걸었다"며 "구태 망령을 다시 꺼낸 모습이 오히려 '빈주당스럽고', '박남춘 다운'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선대위는 "(시민들은) 악의적 선전선동에 현혹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표로 심판할 것"이라며 "진짜 변하는 정당의 모습을 보이려면 거리를 더럽히고 있는 흑색선전 현수막부터 걷어라"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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