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룬 업적 신기루처럼 사라져… 원상복구하겠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18일 정복캠프에서 블록체인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더팩트DB |
[더팩트ㅣ인천=지우현 기자]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30일 "제 고향 인천을 살릴 수 있도록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 제가 시장 때 이룬 300만 도시,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 세계 1위 안전도시가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 시정 4년 만에 신기루처럼 사라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박 후보는 인천발KTX 개통 연기, 경인전철 지하화, 인천2호선 건설 반대와 함께 수도권매립지를 그대로 둔 채 매립지를 추가 조성하고 있다"며 "박 후보의 인천은 퇴보와 불통의 시간이었고 잃어버린 시간이었다. 특히 선거과정에선 거짓과 남의 공 가로채기를 일삼으로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잃어버린 4년을 되찾기 위해선 하루도 허투루 쓸 수 없다"며 "당선 즉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없는 인천 전문가'이자 '경제 일꾼'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인천을 100조의 시대, 제2경제도시로 재도약시키고 수도권매립지를 종료시키겠다"며 "이음카드 창시자로 더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더,
유 후보는 "엄마가 행복한 도시,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고 인천 시민 행복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