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6월 우크라이나행…"아시아 국가 최초 정당 방문"
입력: 2022.05.30 09:56 / 수정: 2022.05.30 09:56

국민의힘 "국격 향상시킬 것으로 판단"

국민의힘은 30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소속 국회의원들이 6·1일 지방선거 직후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선화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소속 국회의원들이 6·1일 지방선거 직후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곽현서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1일 지방선거 직후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과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

국민의힘은 30일 공지를 통해 "이 대표와 당 소속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가칭 '한-우크라이나 자유·평화 연대 특별대표단'이 우크라이나 방문을 계획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국가를 대표하는 정당 대표단 자격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며, 정당 방문은 아시아 국가 중 최초다.

국민의힘은 이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중견국으로 국격을 향상시킬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또, "최근 우리 국민들이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마음 깊이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조속한 평화가 오기를 기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뵙고 위로를 건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우크라이나 방문 시기는 지방선거 직후인 6월 초가 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zustj913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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