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의장, 대전에서 사전투표…"퇴임해도 국가균형발전 최선"
입력: 2022.05.27 14:15 / 수정: 2022.05.27 14:15

"대전·충청인의 성원으로 임기 잘 마쳐" 감사 인사

박병석 국회의장이 27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사진은 박 의장이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퇴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남윤호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27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사진은 박 의장이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퇴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신진환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27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오는 29일 2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박 의장은 이날 대전 서구 둔산동의 대전시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박 의장은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충청인들의 성원으로 국회의장의 임기 잘 마치게 됐다"며 "의장 임기를 마치더라도 국민통합, 한반도 평화와 번영,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뚜벅뚜벅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세종시대의 법적 토대를 완벽하게 해결했고, 국회통합디지털센터 등 대전 충청의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거의 다 해결할 수 있었다"며 "가시적 성과는 3~4년 후에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전투표에 앞서 박 의장은 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 방명록에 '국민통합, 한반도 평화와 번영,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라고 썼다.

박 의장은 국회통합디지털센터 관련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국회사무처, 국회입법조사처, 국회도서관 등이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대전광역시에 건립될 국회통합디지털센터에 시민개방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국회도서관의 디지털 정보자원 등 국회의 문화·학술적 자원을 대전광역시와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박 의장은 "국회의 중요기관과 대전광역시가 협정을 맺었고, 국회의 높은 수준의 여러 자원을 대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협력할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MOU 체결에 의미를 부여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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