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ㅣ 박희준 기자]북한이 25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미 정상회담 나흘 만의 무력 시위이자 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 도발이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17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파악 중이다.
최근까지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 동향이 있었던 만큼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ICBM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발사는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을 떠난 이튿날 이뤄져 한미일을 겨냥한 무력시위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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