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부평역, 광역복합환승센터·초역세권으로 구축하겠다"
입력: 2022.05.19 17:13 / 수정: 2022.05.19 17:13

교통·마이스·문화·오피스·주거 기능 갖춘 초고층 건물 구축 약속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19일 부평역 광장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정복캠프 제공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19일 부평역 광장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정복캠프 제공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경인전철 부평역을 국가 광역환승센터로 지정해 복합시설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19일 부평역 광장에서 "경인전철, 인천지하철 1호선, GTX-B, 부평~연안부두 트램 노선 환승 거점인 부평역을 국가광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역복합환승센터는 부평의 랜드마크로 교통은 물론 마이스(MICE), 문화, 오피스, 주거 기능을 갖춘 초고층 건물로 세워질 것"이라며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지상 공원·문화·스포츠 시설 설치, 청년 벤처타운·주택 건립 등을 추진해 도시 환경을 대폭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GTX-B노선 내년도 착공, 서울 7호선 급행노선 신설(강남까지 40분대), 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계양∼부평∼서창 구간 지하 고속도로 추진, 부평 주안장로 교회∼산곡중학교 도로 신속 추진 등으로 주민 교통 편의를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미군부대인 캠프마켓을 시민 의견이 반영된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고, 청천동 1113공병단·제3보급단과 507여단·일신동 항공대대 개발계획 수립, 육군17사단 이전 재배치 등도 추진한다고 했다.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규제완화와 용도지역·용적률 합리적 조정, 안전진단 등 초기비용 지원 강구, 대규모단지 개발을 통한 사업비 절감 등을 추진하고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원주민 100% 정착을 위한 문화·체육·편의·주차장 시설 설치, 주택금융 정책도입 계획도 약속했다.

유 후보는 "한국GM을 전기차·수소차와 자율주행차 개발주도 기지로 발전시키고 부평 산업단지 고도화와 기업환경 개선 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활력이 넘치고 일자리가 많이 생겨 사람들이 몰려드는 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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