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19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 희망 인천 출정식’에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19일 "지방선거가 있는 2022년 올해는 시민의 승리, 대한민국의 승리, 국민의힘 승리의 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정복캠프'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인천상륙작전이 개시돼 13일만에 서울을 수복하고 자유 대한민국을 구했듯이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이 승리하는 날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승리의 출발점은 인천이 될 것"이라며 "인천서 군수·구청장 후보들과 원팀을 이뤄 혼신의 힘을 다해 반드시 압승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준석 당대표이자 상임선대위원장은 당의 공약이 유 후보의 공약이라며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유 후보가 시장 재임 중 추진한 주요 사업이 문재인 정부에서 지연돼 인천 발전이 더뎌졌다"며 "인천발KTX 조기 추진과 GTX건설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인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확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당의 공약이 유 후보의 생각"이라며 "수도권매립지와 교통인프라 확충, 영종주민 통행료 무료 공약 등을 책임있는 여당으로서 예산을 뒷받침하거나 법제화를 통해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유 후보와 중앙당 간 공약이행 협약식도 진행했다. 주요 공약은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인천발KTX·GTX-B·GTX-D·Y자·GTX-E 등 조기 추진, 인천 내항의 소유권 이전·경제자유구역 지정·활성화 추진 등이다.

infac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