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경제자유구역, 블록체인 특구 이루겠다"
입력: 2022.05.18 19:36 / 수정: 2022.05.18 19:36

블록체인 정책 정복 간담회 개최… 블록체인 국내외 기업 적극 유치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18일 정복캠프에서 블록체인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정복캠프 제공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18일 정복캠프에서 블록체인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정복캠프 제공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육성하겠다고 했다.

18일 정복캠프에 따르면 유 후보는 이날 인천 IT 지망생·청년들과 블록체인 기업 대표·개발자들과 함께 '블록체인 정책 정복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블록체인 관련 국내외 기업 적극 유치, 지역 내 블록체인 관련 기업 적극육성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업들이 찾아올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용의 시범도시가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레저·숙박·쇼핑 등에 적용해 해외 여행객들의 소비를 유인하며 산업성장을 도와 시가 블록체임 금융 혁신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디지털산업진흥청' 인천 유치를 통한 블록체인 기업들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신기술 육성의 토대가 될 수 있게 한다는 구상도 담겨있다.

유 후보는 또 전 세계적 빅데이터 산업의 성장에서 창출되는 데이터 경제가 인천시에 수용될 수 있도록 '3.0웹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센터와 블록체인 기술로 개인정보 유출, 해킹 등에서 안전한 광대역 WIFI’를 설치하겠다는 설계도 내놨다.

유 후보는 "인천에서 콘텐츠·문화예술 분야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K-pop, e스포츠 등 한국의 파워콘텐츠를 보호할 것"이라며 "콘텐츠 크리에이터‧문화예술인들에게 블록체인과 NFT 기술 교육을 해 콘텐츠와 기술력을 합쳐 콘텐츠의 가치가 더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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