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버스킹' 개봉박두, 홍준표 "다시 대구 영광 이루자"
입력: 2022.05.17 17:59 / 수정: 2022.05.17 17:59

대구 8개구군 돌며 정치버스킹

홍준표 후보가 17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장 수여식에서 활짝 웃고 있다. 홍 후보는 19일부터 정치버스킹으로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 대구 = 박성원 기자
홍준표 후보가 17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장 수여식에서 활짝 웃고 있다. 홍 후보는 19일부터 정치버스킹으로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 대구 = 박성원 기자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는 19일부터 자신만의 선거 방식인 '정치버스킹'을 통해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홍 후보의 정치버스킹은 만민공동회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홍준표 시장 후보의 모든 것에서 구군 지역 현안, 대구시정과 미래비전 등 어떤 주제라도 제한이 없는 일문일답이 진행된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대구 8개 구군을 돌며 지역의 대표적 전통시장을 우선 둘러본 후 정치버스킹을 시작한다.

19일 선거운동 첫날에는 14시 수성구 목요 전통시장인 신매시장을 방문한 후 16시 반월당역 현대백화점 앞에서 출정식을 진행하며, 31일 서문시장 입구 피날레 유세를 끝으로 모든 선거운동이 마감된다.

홍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구 미래 50년의 토대가 될 7대 비전을 설명하고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만들어 다시 대구의 영광을 이루자고 역설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와 경북의 협력을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의 합동유세를 진행하기로 하고 세부 일정은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치버스킹은 후보자 중심의 일방적 구호와 전달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추구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정착시키고 선거운동의 격을 높이려는 시도이다. 이 방식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모든 주제에 대해 막힘없이 답변해야 하는 만큼, TV토론에 비해서도 후보자의 정견과 자질을 더욱 잘 검증할 수 있는 유권자 중심 선거의 시작인 셈이다.

정치버스킹 방식의 선거유세는 홍준표 후보가 지난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수성못에서 처음 시작한 것으로 전국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준표 후보는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대구 8개 구군을 돌며 시민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하고 "강력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대구 50년 미래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