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계양을 생태·산업 중심도시로 개발하겠다"
입력: 2022.05.17 14:40 / 수정: 2022.05.17 14:40

GTX-D·Y 노선 추진… 4차산업 유치 및 휴식·여가공간 조성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오른쪽)와 윤형선 국회의원 보궐선거 계양을 후보가 17일 인천 계양역에서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정복캠프 제공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오른쪽)와 윤형선 국회의원 보궐선거 계양을 후보가 17일 인천 계양역에서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정복캠프 제공

[더팩트ㅣ인천=지우현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17일 "인천 계양을 교통의 요충이자 생태와 산업이 어우러진 4차산업 중심도시로 융성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인천지하철 1호선과 공항철도가 만나는 계양역에서 GTX-D·Y 노선과 GTX-E 노선(인천공항~계양~서울 디지털미디어 시티~구리~남양주)을 추진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에 도달하도록 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GTX-D·Y 노선은 김포·계양과 인천공항에서 각각 출발한 뒤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만나 서울 삼성까지 이어진 후 하남과 광주로 각각 분기되는 코스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후보였던 올해 1월 인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도권 어디서나 30분 출근 시대를 열겠다"며 GTX-D·Y 노선에 대한 실현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지난 16일 계양을 방문해 정부가 유정복·윤형선 후보와 힘을 합쳐 계양에서 서울 도심까지 20~30분만에 도착하는 교통권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 같은 정부 방침에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을 연결, 계양 주민들의 공항과 서울 접근성을 높여 계양역을 계양 북부권의 거점지역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유 후보는 30㎞의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계양~장수IC 구간의 지하터널 고속도로 건설도 추진한다.

3기 신도시인 계양테크노밸리에 4차산업을 유치하고 커낼·호수공원 조성, 문화스포츠센터 건립 등과 함께 계양산 뒷편 롯데부지 50만평에도 휴식·여가공간을 조성할 계획에 있다.

또 아라뱃길을 수상레포츠와 관광·문화산업, 한강~아라뱃길~서해섬 해양관광 실크로드, 주변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레저·스포츠·산업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귤현역앞 탄약고 이전 추진 △다남동 문화마을 조성 △오조산 주변 주차장 확충 등도 추진한다.

유정복 후보는 "계양지역은 인천 동북부의 주거·문화·생태 거점도시로 부상할 것"이라며 "4차산업 중심의 계양 테크노밸리는 우수 인재가 몰리는 미래산업과 친환경 주거가 있는 신도시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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