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부위원장 김소영·질병청장 백경란 교수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주미특명전권대사에 (왼쪽부터)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질병관리청장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주미특명전권대사에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질병관리청장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공지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주미대서로 임명된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으로 외무고시 14기 출신으로 주 아일랜드 및 호주 대사를 거쳤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본부장 및 제1차관·국가안보실 제1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외교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소영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예일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아시아개발은행 컨설턴트 및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윤 대통령 당선 이후 인수위원회에서 경제1분과 인수위원을 역임했다.
질병관리청장에 낙점된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내과 과장를 지낸 감염병 전문가이며,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지냈다. 인수위에 사회복지문화분과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코로나19비상대응100일 로드맵' 등 새로운 방역체계 설계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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