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완주 의원 당내 '성비위 혐의'로 제명
입력: 2022.05.12 10:31 / 수정: 2022.05.12 10:31

신현영 대변인 " 당내서 성비위 발생, 죄송하단 말씀 드려"

더불어민주당이 12일 박완주 의원을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했다. 지난 6일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지난 6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이선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2일 박완주 의원을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했다. 지난 6일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지난 6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송다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박완주 의원(3선·충남 천안을)을 성비위 의혹으로 제명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12일 오전 국회 브리핑을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박 의원에 대한 제명건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해 당 차원에서 처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해당 비위와 관련해 윤리감찰단을 통해 당내 조사를 진행한 이후 해당 안건을 의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대변인은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성핸 것에 대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2차 가해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586 운동권 세대인 박 의원은 지난 3월까지 윤호중 원내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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