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일관계' 조속한 복원·개선이 양국 이익에 부합"
입력: 2022.05.11 18:54 / 수정: 2022.05.11 18:54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발전적 계승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접견실에서 누카가 후쿠시로 한일의원연맹 회장 등 일본 의원단과 접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접견실에서 누카가 후쿠시로 한일의원연맹 회장 등 일본 의원단과 접견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정체된 한일 관계를 조속히 복원하고 개선하는 것이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5층 접견실에서 진행된 일본 의원 경축사절단 단체 접견에서 "한일 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자유민주적 가치와 시장경제를 공유하는 주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의 미래 지향적 협력을 제시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발전적으로 계승해서 양국 간에 우호 협력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해서 양국 국민들의 상호 교류가 많이 위축됐는데, 이번 5월 내에 저희가 김포-하네다 라인을 복원시키기 위해서 우리 새 정부는 김포에 방역시설을 구축해서 우리가 일본 출국자들을 전부 검사해서 출국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일본 측에서는 즉각 일본에서 활동할 수 있게 면제를 좀 해 주시면 김포-하네다 라인의 복원을 통해서 양국 국민들의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일본 의원단의 지원을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접견실 앞에서 누카가 후쿠시로 한일의원연맹 회장 등 일본 의원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접견실 앞에서 누카가 후쿠시로 한일의원연맹 회장 등 일본 의원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에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은 "어제 햇빛이 쨍쨍한 푸른 하늘 아래에서 한국 국민과 세계 각국 외빈의 큰 박수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점을 저희는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인사를 건넨 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메시지를 전했다.

누카가 회장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일한 관계에 있어서는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우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관계를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금의 국제 정세 하에서 일본, 한국, 미국의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한국과 함께 책임을 다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기시다 총리는 "일본과 한국의 국민들 기대에 응하기 위해서는 인적 교류를 추진하고 활발한 교류를 재개하는 것이 윤 대통령이 말한 부분과도 일치한다"고 밝혔다고 누카가 회장이 전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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