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기자들 만난 尹 "취임사에 '통합' 빠진 건 너무 당연해서"
입력: 2022.05.11 10:08 / 수정: 2022.05.11 10:08

"정치 과정 자체가 국민 통합의 과정"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용산=허주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10일) 취임사에서 '통합'이라는 단어가 빠진 것과 관련해 11일 "너무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통합이라는 것은 우리 정치 과정 자체가 국민 통합의 과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취임사에 '통합' 이야기가 빠졌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나는 통합을 어떤 가치를 지향하면서 할 것이냐를 이야기한 것"이라며 "그렇게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라는 단어를 35회나 사용했지만, '통합'은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오는 12일 코로나19 손실보상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을 위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위해선 일부 장관을 추가로 임명할 필요가 있는 상황과 관련해선 "지금 출근해서 챙겨봐야죠"라고 말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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