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인천 계양을 출마는 검찰 수사로부터 도망"
입력: 2022.05.11 10:08 / 수정: 2022.05.11 10:08

"당선될 경우 불체포 특권 포기하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곽현서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출마에 대해 "검찰 수사로부터의 도망"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당선될 경우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경찰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압수수색 영장에는 피의자 '이재명'이 적시돼 있다"며 "단군 이래 최대 부동산 개발 비리인 대장동 원주민들은 이 상임고문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모든 수사의 종착점은 결국 이 상임고문일 수밖에 없다"며 "정권교체가 되자 18일 만에 졸속으로 검수완박 악법을 처리한 결정적 이유도 여기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도와 달리 이 상임고문 의혹을 검찰이 계속 수사할 수 있게 되자 내세운 플랜B가 인천 도망"이라며 "인천 출신 송영길 전 대표의 희생을 밟고 국회에 무혈입성하려는 것이다. 국회의원이라는 방탄조끼가 절실히 필요했던 것"이라고 일갈했다.

zustj913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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