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 "다수의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 위기 빠뜨려"
입력: 2022.05.10 11:26 / 수정: 2022.05.10 11:26

"위기 극복 책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헤쳐나갈 것"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취임사에서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고 했다. 지난 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취임사에서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고 했다. 지난 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 /인수위사진기자단

[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취임사에서 "국가 간, 국가 내부의 지나친 집단적 갈등에 의해 진실이 왜곡되고, 각자가 보고 듣고 싶은 사실만을 선택하거나 다수의 힘으로 상대의 의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해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할 수 있다. 역사를 돌이켜 보면 우리 국민은 많은 위기에 처했지만, 그럴 때마다 국민 모두 힘을 합쳐 지혜롭게, 또 용기있게 극복해 왔다"며 "저는 이 순간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는 책임을 부여받게 된 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우리 위대한 국민과 함께 당당하게 헤쳐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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