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유정복 "인천은 범법자 은신처 아니다… 이재명 정계 퇴출시킬 것"
입력: 2022.05.06 16:53 / 수정: 2022.05.06 16:53

6일 입장문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더팩트DB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지우현 기자]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6일 더불어민주당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전략공천한 것을 두고 "범법자 은신처로 인천을 선택한 것"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유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인천은 경기도를 버린 탈주자이자 각종 비리의혹을 받는 범법자인 이 전 지사의 도피처나 은신처가 아니다"며 "인천시민이 이 전 지사를 정치권에서 퇴출시킬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민주당은 박남춘 후보로는 저를 이길 수 없게 되자 이 전 지사를 인천으로 내려보내려고 하는 것"이라며 "인천을 버린 송영길과 경기도를 버린 이재명이 마치 계양은 민주당이면 모두 당선시켜 주는 지역으로 착각한 듯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전 지사는 단군 이래 최대 비리의혹인 대장동게이트의 몸통"이라며 "형과 형수, 대장동 원주민들, 살인 변호의 유가족들, 수사 받다 극단적 선택을 한 시 산하기관 간부들의 유가족 등의 눈물을 흘리게 한 장본인이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송영길이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인천을 버린 상황에서 이 전 지사를 꽂으려는 것은 인천을 깔보고 얕보는 것"이라며 "인천을 버린 도주자 송 전 의원과 경기도를 버린 탈주자 이 전 지사를 꼭 심판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infac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