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로 인천을 따뜻한 도시로 만들겠다"
입력: 2022.05.04 17:52 / 수정: 2022.05.04 17:52

4일 공약 발표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4일 여성의광장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정복캠프 제공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4일 여성의광장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정복캠프 제공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4일 인천을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를 실현해 따뜻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이날 여성의광장서 가진 공약 발표에서 "맘센터를 설치해 분산된 출산 보육서비스를 통합하고, 보육정보 교환, 일자리지원 서비스 강화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장려와 육아를 위해 200만 원인 지원금을 10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임신부 교통비 50만 원도 지급하겠다"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친환경 급식을 제공하고, 어린이집부터 고교까지 무상교육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긴급 복지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약과 소외지역, 어르신 등을 위한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긴급복지지원제도 기준 완화와 지원 기간도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다문화·보훈가족 등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특별보좌관 신설 등도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종도 주민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폐지하고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로 하겠다"면서 "모든 역사에 에스컬레이터와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장애인 이동권 확대 등도 완성하겠다"고 했다.

또 "산업화·민주화의 주역인 어르신을 위해 3대 거주 가정에 행복수당을 지급하고 영속성 있는 노인 일자리도 확대하겠다"며 "택지개발지역 실버타운을 조성해 염가 서비스 등의 사업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유 후보는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 확대,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진흥원·오케스트라단 설립, 집에서 하는 장애인 등록, 간호사·간병인을 비롯 어린이집·유치원 교사와 경비원·모범운전자 예우 등의 방안도 추진도 약속했다.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서는 △제2의료원·힐링종합치유센터·치매전담 병원 건립 △감염병 전문병원과 영종도 국립대병원 유치 △인천대 공공의대 설치 등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유 후보는 "시민 누구나 최소한의 기초생계와 의료복지를 누릴 수 있는 인천을 구현할 것"이라며 "특히 출산과 육아에 대한 획기적 지원을 통해 엄마가 즐거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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