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도미사일 발사…文 "한미 간 긴밀한 공조로 빈틈없이 대응하라"
입력: 2022.05.04 16:24 / 수정: 2022.05.04 16:24

NSC 상임위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강력 규탄"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빈틈없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이 전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빈틈없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이 전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북한이 4일 오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빈틈없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발사 동향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서 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관련 동향을 보고받고 정부 교체기 우리의 안보태세와 유관국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회의 후 "오늘 북한이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면서 국제사회의 평화 안정 요구에 배치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정부는 북한이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5월 10일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우리의 굳건한 군사적 대응 능력과 공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어떠한 위협에도 확고하게 대응해 나가면서 우리 안보 수호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빈틈없이 협력하면서 필요한 대응조치를 계속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ense8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