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버스킹 명칭은 '대구 만민공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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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중에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모든 대구시민들과 함께 하는 열린 캠프를 운영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 대구 = 박성원 기자 |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국민의힘 대구시장 홍준표 후보가 6.1지방선거에서 일방적 지지호소에서 벗어난 특별한 선거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중에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모든 대구시민들과 함께 하는 열린 캠프를 운영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통상적인 매머드급 선거대책기구를 만들지 않고 실무 중심으로 최소화하고 조직 동원이나 임명장 남발 등의 구태를 답습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선거운동도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정치버스킹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정치버스킹은 기존의 일방적지지 호소와는 달리 시민이 질문하고 후보자가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으로 홍준표 후보의 정치브랜드이다.
홍 후보는 정치버스킹을 ‘대구 만민공동회’로 이름 짓고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8개 구군을 돌면서 대구 미래 구상과 시정현안 등 설명하고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한편, 만민공동회는 1897년초 독립협회 주최하에 민중대회로 처음 개최되었다. 만민공동회는 국정을 개혁하기 위한 많은 연설과 토론, 발표, 웅변 등이 있었으며 발언권에는 제한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