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장관급 인사들과 마지막 오찬…"새 시대 연 정부로 평가되길"
입력: 2022.05.03 14:49 / 수정: 2022.05.03 14:49

"위기 속 더 강한 나라, 선도국가 자부할 수 있게 돼"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무총리, 국무위원과 장관급 위원장 등 3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마지막 오찬을 함께한 뒤 마지막 국무회의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무총리, 국무위원과 장관급 위원장 등 3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마지막 오찬을 함께한 뒤 마지막 국무회의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무총리, 국무위원과 장관급 위원장 등 3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마지막 오찬을 함께하면서,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찬에서 "우리 정부 내내 위기였는데, 우리만의 위기이기도 했고 전 세계적 위기이기도 했다"라며 "국무위원들이 부처 소관을 따지지 않고 원팀으로 대응해 위기를 잘 넘었고,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은 위기 속에서 더 강한 나라, 더 당당한 나라가 되었고, 선도국가라고 자부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위기 극복 과정에서 어려움을 이기는 방법을 찾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우리의 역량을 새롭게 발견하게 됐다. 이런 경험은 대한민국이 더 큰 위기와 도전과제를 헤쳐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연 정부로 평가되고 기억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함께해 주고, 그 첫 차에 동승해 주어서 고맙다. 문재인 정부와 함께했던 것이 두고두고 보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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