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추진 방향, 110개 세부과제…발표 1시간 전 尹에 보고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내일(3일) 새 정부 국정 청사진을 담은 국정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 위원장이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 /뉴시스 |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오는 3일 새 정부 국정 청사진을 담은 국정과제를 발표한다.
홍경희 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공동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내일 오전 11시에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를 발표한다"라며 "6주간 (인수위) 각 분과별로 취합되어 조정된 국정과제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부대변인에 따르면 내일 발표되는 국정과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인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 등 6대 추진 방향을 골자로 한다.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한 110개 세부과제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 추진 방향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충분한 현장 방문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홍 부대변인은 "국정과제 최종안은 내일 발표 1시간 전에 윤석열 당선인께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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